묵상 본문: 사무엘하 6장 1절 – 11절(통독 삼하 4-6장)
묵상 제목: 하나님의 궤를 섬기면서 누군가는 벌을 받고, 누군가는 복을 받고...
< 사무엘상 6:1-11 >
1 다윗이 이스라엘에서 뽑은 무리 삼만 명을 다시 모으고
2 다윗이 일어나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바알레유다로 가서 거기서 하나님의 궤를 메어 오려 하니 그 궤는 그룹들 사이에 좌정하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라
3 그들이 하나님의 궤를 새 수레에 싣고 산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나오는데 아비나답의 아들 웃사와 아효가 그 새 수레를 모니라
4 그들이 산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하나님의 궤를 싣고 나올 때에 아효는 궤 앞에서 가고
5 다윗과 이스라엘 온 족속은 잣나무로 만든 여러 가지 악기와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양금과 제금으로 여호와 앞에서 연주하더라
6 그들이 나곤의 타작 마당에 이르러서는 소들이 뛰므로 웃사가 손을 들어 하나님의 궤를 붙들었더니
7 여호와 하나님이 웃사가 잘못함으로 말미암아 진노하사 그를 그 곳에서 치시니 그가 거기 하나님의 궤 곁에서 죽으니라
8 여호와께서 웃사를 치시므로 다윗이 분하여 그 곳을 베레스웃사라 부르니 그 이름이 오늘까지 이르니라
9 다윗이 그 날에 여호와를 두려워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궤가 어찌 내게로 오리요 하고
10 다윗이 여호와의 궤를 옮겨 다윗 성 자기에게로 메어 가기를 즐겨하지 아니하고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메어 간지라
11 여호와의 궤가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석 달을 있었는데 여호와께서 오벧에돔과 그의 온 집에 복을 주시니라
이스라엘이 왕이 된 다윗은 바알레유다(Baalah of Judah)에 방치된 하나님의 궤를 자기 성으로 모셔올 계획을 세웁니다. 법궤 운반 프로젝트를 위해 다윗은 이스라엘에서 3만명의 백성을 모은 뒤, 자기와 함께 하는 군인들과 바알레유다로 내려갑니다. 본문 3절은 법궤가 놓여진 새 수레를 웃사와 아효가 몰았다고 기록하는데, 이들이 법궤 운송에 실질적인 책임을 맡았다는 의미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나곤의 타작마당에서 법궤의 수레를 끄는 소들이 뛰므로, 웃사가 법궤를 붙드면서 그 자리에서 죽임을 당합니다. 7절은 “여호와 하나님이 웃사가 잘못함으로 말미암아 진노하사 그를 그곳에서 치시니 그가 거기 하나님의 궤 곁에서 죽이니라, The LORD's anger burned against Uzzah because of his irreverent act; therefore God struck him down and he died there beside the ark of God”고 기록합니다.
하나님의 언약궤는 레위인이 어깨에 메고 운반해야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유 때문인지 법궤 운반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웃사는 소가 끄는 수레를 사용합니다. 더운 날씨 법궤를 지고 가는 것이 힘들었기 때문일 수 있고, 레위인이 아닌 자신이 법궤(the ark) 운반 프로젝트의 맨 앞에서 사람의 주목을 받고 싶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이유가 어째든 웃사는 하나님이 정하신 원칙을 버리고 수레에 법궤를 올려놓고 운반하는 잘못된 방법을 택하였습니다. 이런 잘못을 깨닫게 하시고자, 하나님은 소가 뛰면서 수레 위의 법궤가 흔들리게 만드십니다. 그러나, 웃사는 자신의 방법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 법궤를 붙들면서 결국 그 자리에서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웃사의 죽음을 보면서, 다윗은 두려운 마음에 하나님의 궤를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보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궤가 들어오자마자 오벧에돔의 집은 큰 복을 받습니다. 누군가는 하나님의 궤 때문에 죽임을 당하고, 누군가는 큰 복을 받습니다. 똑같이 하나님을 섬기면서 누군가는 복을 받고, 누군가에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차이는 하나님의 원칙, 하나님의 기준입니다. 법궤를 수레에 실어서 운반하면 편리하고, 시간도 절약됩니다. 하지만 인간의 느끼는 편리성과 효율이 하나님의 원칙은 아닙니다. 불편하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하나님의 원칙을 따라가야 합니다. 인간은 본성적으로 편리한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경건은 이런 본성을 하나님의 말씀에 굴복시키는 것입니다.
묵상 질문)
나의 예배가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 위해서, 지켜야 할 성경적 원칙은 무엇일까요?
(Verses To Reflect On): 2 Samuel 6: 1- 11
(Title): In serving the ark of the Lord, someone is punished, someone is blessed…
< 2 Samuel 6: 1- 11 >
1 David again brought together out of Israel chosen men, thirty thousand in all.
2 He and all his men set out from Baalah of Judah to bring up from there the ark of God, which is called by the Name, the name of the LORD Almighty, who is enthroned between the cherubim that are on the ark.
3 They set the ark of God on a new cart and brought it from the house of Abinadab, which was on the hill. Uzzah and Ahio, sons of Abinadab, were guiding the new cart
4 with the ark of God on it, and Ahio was walking in front of it.
5 David and the whole house of Israel were celebrating with all their might before the LORD, with songs and with harps, lyres, tambourines, sistrums and cymbals.
6 When they came to the threshing floor of Nacon, Uzzah reached out and took hold of the ark of God, because the oxen stumbled.
7 The LORD's anger burned against Uzzah because of his irreverent act; therefore God struck him down and he died there beside the ark of God.
8 Then David was angry because the LORD's wrath had broken out against Uzzah, and to this day that place is called Perez Uzzah.
9 David was afraid of the LORD that day and said, "How can the ark of the LORD ever come to me?"
10 He was not willing to take the ark of the LORD to be with him in the City of David. Instead, he took it aside to the house of Obed-Edom the Gittite.
11 The ark of the LORD remained in the house of Obed-Edom the Gittite for three months, and the LORD blessed him and his entire household.
Having become king of Israel, David plans to bring ark of God from Baalah of Judah into his castle. For the ark transport project, David gathers 30,000 people from Israel then takes his soldiers to go down to Baalah of Judah. Verse 3 records that Ahio and Uzzah drove the new wagon on which the ark was placed, which seems to mean that they were actually responsible for the transportation of the ark. However, at the threshing floor in Nagon, the cows pulling the ark ran, killing Uzzah on the spot while holding the ark. Verse 7 says, “The Lord's anger burned against Uzzah because of his irreverent act; therefore God struck him down and he died there beside the ark of God.”
The ark of God's covenant must be carried on the shoulder by the Levites. But for some reason, Uzzah, the leader of the ark transport project, uses a wagon pulled by a cow. It may be because it was difficult to carry the ark of the hot weather, and it may be because he, not the Levites, wanted to get people's attention in front of the ark haul project. Regardless of the reason, Uzzah abandoned the principles set by God and chose the wrong way to place the ark on a wagon and carry it. To make this mistake known, God makes the cow run as the ark on the wagon shakes. In order to hide the fact that his method was wrong, Uzzah held onto the ark but was eventually killed on the spot.
After watching Uzzah's death, David fearfully sent the Ark of God to the home of Obed-Edom the guard. However, as soon as the Ark of God entered, the house of Obed-Edom was blessed. Some are killed because of the ark of God, whereas others are blessed. Even while serving God the same way, someone is blessed whilst nothing happens to someone else. The difference is God's principle, which is God's standard. Carrying the ark on a wagon is convenient and saves time. However, what humans perceive to be convenience and efficiency are not God's principles. Even if it is inconvenient and takes time, we must follow God's principles. Humans tend to prefer things that are convenient in nature. Holiness is submitting this nature for the Word of God.
* Questions to consider:
1) What are the biblical principles I should follow in order for my worship to make God pleased?
2) What are the biblical principles that should be followed in order for my family life to make God plea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