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 에베소서 4장 1절 – 12절(통독범위: 에베소서 4장 – 6장)
제 목: 부르심의 사명은 팀웍을 깨뜨리지 않는데 있습니다.
1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2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4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5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6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7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8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혔던 자들을 사로잡으시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
9 올라가셨다 하였은즉 땅 아래 낮은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10 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 이는 만물을 충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11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12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예수님은 각 사람에게 적합한 선물의 분량에 따라 사도로, 선지자로, 복음 전하는 자로, 목사와 교사로 세우십니다. 현대 교회에서는 찬양의 직분자, 말씀 선포의 직분자, 교회학교를 가르치는 직분자, 주변 성도를 돌보고 양육하는 직분자 등이 있습니다.
각 자에게 주어진 부르심의 목적은 성도를 온전하게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데 있습니다(엡4:120). 이 목적의 열매를 맺기 위해 바울은 유독 한 가지를 강조하는데, 성령님의 하나되심입니다.
3절은,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힘써’이란 단어를 집중해 보십시오. 영어 성경은 “Make every effort to keep the unity of the Spirit...”라고 번역합니다.
맡은 직분이 무엇이든, 그 부르심을 통해 성도를 온전하게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이 세워지기 위해서는 성령의 하나님됨을 힘써 지켜야 합니다. 다양한 교회 구성원을 하나로 묶으시는 성령님의 역사를 모든 노력을 다해 지켜야 합니다.
이 중요성에 어떤 반론도 제기하지 못하도록 바울은 “주도 하나이시오, 믿음도 하요, 세례도 하나요, 하나님도 한 분이시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됨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절대 속성이요, 믿음의 속성이요, 세례받은 성도가 추구하는 성화의 삶입니다.
하나됨에는 공동체적 신앙생활이 필연적 요구됩니다. 무교회주의나 인터넷을 통한 혼자서만의 신앙에는 하나됨의 명령이 성립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몸의 각 지체이기에 함께 팀웍을 이룰 때, 온전하여집니다.
성령님의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는 4가지 원리는 “모든 겸손과 온유 그리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를 용납함”입니다. 겸손함과 온유함과 오래참음과 사랑 가운데서 용납함이 성령의 팀웍을 지켜내는 원리입니다.
1) 묵상 질문
- 영적 팀웍을 위해 겸손, 온유, 오래참음, 사랑 가운데서의 용납 중 보완이 필요한 나의 약점은 무엇입니까?